3년 넘게 피로·부종·체중 증가가 계속되는데 검사에서 "정상"이라는 말만 들었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특히 하시모토 갑상선염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일반 건강검진에서 주로 확인하는 TSH 수치만으로는 초기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놓칠 수 있어, 증상이 계속된다면 자가항체 검사를 추가로 요청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국내에서 자가면역 갑상선질환, 즉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에게 남성보다 훨씬 흔하게 나타납니다. 아래에서 증상·원인·진단·치료를 정리했습니다.이 글의 목차만성피로·부종·체중증가,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일까?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왜 생기고 어떻게 진단할까?레보티록신 치료, 무엇을 함께 챙겨야 할까?30초 요약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은 질병관리청 기준 가임기 여성의 6~15%(세계보건기구 기준 10~13%)에서 나타나는 흔한 내분비 질환입니다.핵심 기전은 인슐린 저항성이 난소를 자극해 남성호르몬(안드로겐) 분비를 늘리고, 이것이 다시 배란 장애와 복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입니다. 진단은 로테르담 기준 3가지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하는지로 판단하며, 체중 5~10% 감량과 생활습관 관리, 필요 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표준적인 관리 방법입니다.이 글의 목차PCOS, 얼마나 흔하고 왜 생길까?"체질 탓"이 아니라 진단기준이 있다표준치료와 함께 실천하는 생활습관 관리이럴 때는 병원에서 확인하세요30초 요약PCOS는 질병관리청 기준 가임기 여성 6~15%에서 나타나는 흔한 내분비질환입니다.핵심 기전은 ..
"호르몬 치료하면 유방암 걸린다"는 말, 저도 주변에서 귀가 닳도록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공포의 근거가 된 연구가 실제로는 심각하게 잘못 읽혔다는 사실, 그리고 2026년 2월 미국 FDA가 공식적으로 관련 경고 문구를 삭제했다는 사실을 접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20여 년간 여성들을 주저하게 만든 공포가 통계 오독에서 비롯됐다는 것, 지금부터 차근히 짚어보겠습니다.WHI 연구 오독, 20년간 굳어진 공포의 실체2002년 발표된 여성건강주도연구(WHI)가 호르몬 대체요법(HRT)에 대한 공포를 어떻게 심었는지, 제가 직접 자료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훨씬 구조적인 문제였습니다. WHI, 즉 Women's Health Initiative는 미국에서 폐경 후 여성의 만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