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식이섬유 제품을 먹고 30분 만에 화장실을 다녀왔다며 좋아했던 날이 기억납니다. 그런데 몇 주 지나자 그 제품 없이는 아예 변을 못 본다고 하소연을 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빠른 게 좋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성분표를 들여다본 순간 이게 전혀 다른 문제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장 건강, 단순히 유산균 하나 챙긴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었습니다.자극성 하제, 빠를수록 위험한 이유언니가 먹던 제품의 성분표를 같이 확인해봤더니 안트라퀴논이 들어 있었습니다. 안트라퀴논 성분은 대표적인 자극성 하제(腸을 강제로 수축시켜 배변을 유도하는 물질)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자극성 하제란, 장 신경을 직접 자극해 장을 강하게 쥐어짜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성분을 말합니다. 식이섬유처럼 대장까지 내려가 수분을 머금고 천..
건강상식
2026. 8. 15.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