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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건강 망치는 식습관 5가지 (침묵의 장기, 오해와 진실)

소변에 거품이 생기면 그냥 넘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저도 솔직히 그랬습니다. 그런데 물을 내린 뒤에도 거품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그건 단순한 현상이 아닙니다. 콩팥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거든요. 건강검진 결과지를 들여다보며 처음으로 신장 수치를 진지하게 읽어봤을 때, 제가 얼마나 오해를 품고 살아왔는지 실감했습니다.침묵의 장기, 콩팥이 보내는 신호들콩팥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이유는 기능이 꽤 많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사구체여과율(GFR)이라는 지표가 있는데, 이건 콩팥이 1분 동안 피를 얼마나 걸러내는지 측정하는 수치입니다. 20대 기준으로 약 100ml/분이 정상이고, 이후 매년 약 0.75%씩 자연 감소합니다. 즉 70세가 되면 GFR이 70 정도..

건강상식 2026. 8. 7. 06:00
고지혈증, 약 없이 관리해도 될까? (체질과 유전, 스타틴, 동맥경화)

운동해도 소용없던 이유 [서울대전문의 강연 리뷰]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고 '고지혈증 주의'라는 빨간 글씨를 본 날, 저는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술도 거의 안 하고, 채소 위주로 먹으려 노력했는데 대체 뭘 잘못한 건지. 그런데 1년을 독하게 운동하고 식단을 바꿔도 수치가 꿈쩍도 안 하는 걸 보면서, 혹시 이게 처음부터 제 잘못이 아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고지혈증의 본질이 생활 습관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 지금부터 제가 직접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고지혈증은 체질이었다 — 자책할 필요가 없는 이유재작년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경계 판정을 받은 뒤, 저는 매일 아침 1시간씩 등산을 하고 삼겹살은 입에도 대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무조건 떨어졌겠지'..

면역.염증 2026. 7. 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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